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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자귀모 vs 천녀유혼

오늘 소개할 영화 vs 영화는 자귀모와 천녀유혼입니다.
미모의 여주인공 김희선과 왕조현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장국영까지 좋은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 2편입니다.

자귀모
이제는 한국 여성 탤런트의 전설로 남으시려는 김희선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작품이란다. 당시 누드 화보 촬영 등으로 말도 많긴 했지만 그래도 김희선의 리즈 시절은 지금의 김태희나 이민정이 누리는 인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한국 최고의 여신이었다. 이 영화 역시 개봉 당시 큰 주목을 받았으나 오글 오글 거리는 스토리로 흥행에는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영화라 할 수 있겠다.




천녀유혼
잘 생긴 얼굴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았던 배우 장국영, 그리고 화장품 CF모델로 데뷔한 왕조현은 청순의 대명사로 불릴만큼 최고의 인기를 만들어 주었던 영화 바로 천녀유혼 되시겠다. 지금의 30, 40대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왕조현, 장국영의 천녀유혼 2011년 Remake 되어 돌아오시겠단다.



자귀모
억울하게 죽은 귀신의 산 사람에 대한 복수라는 썩 유쾌하지 않은 소재의 영화 그리고 교훈적인 메시지를 주기에도 부족한 영화라 할 수 있겠다. 그나마 차승원, 이성재와 같은 배우들이 연기를 하며 자신의 영화 인생에 한 발판이 되었던 그저 그런 영화.그래도 기억에 남는 것은 카메오로 출연한 배우들이 인상적이라는 것이다. 훌륭한 연기자였던 명계남, 홍석천, 이영자도 나오고 장진영등등등 나름 인지도 있는 배우들이 나와 영화를 살리려했으나 부실한 스토리가 결국은 끝이라 할 수 있다.

"준 것 만큼 받으려 한다면 그건 더 이상 사랑이 아니라 거래다."
- 자귀모 중 -



천녀유혼

억울하게 귀신이된 주인공과 서생이었던 주인공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그리고 그 옆에 항상 있을 사악한 악당들 중국 전형적인 권선징악의 영화라 할 수 있다. 결국은 정의는 승리한다는 스토리 하지만 스토리의 짜임새가 무엇보다 뛰어나다 영화가 진행될수록 집중도를 높이는 이 영화 시리즈 3편까지 나오셨다. 역시 주연은 왕조현, 장국영 그리고 3편에서는 왕조현과 양조위가 주인공 되시겠다.

"왜 못 믿으세요? 제가 도련님을 해친적이 잇나요? 귀신보다 지독한 사람도 있어요. 그들은 더 잔인하죠. 어떤 귀신은 다시 태어나지도 못해요. 그래서 제가 떠도는 거죠. 사람보다 좋은 귀신도 있어요"
-천녀유혼 중-



결국 두 영화의 소재는 억울한 죽음을 가진 귀신들의 사랑이야기...하지만 부실한 스토리냐 아니냐의 차이에 따라 영화의 흥행이 좌우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제는 고인이 된 장국영 그리고 조금은 영화계에서 한발 떨어져서 지켜보는 김희선과 왕조현등....과거의 스타들이 다시 돌아오는 날을 기대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