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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화차 (2012)] 평점, 줄거리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오늘은 영화 '화차'에 대해서 제 개인적인 평점과 함께 대략적인 스토리를 말씀드리겠습니다 ^^

우선 영화의 제목 '화차'(火車)는 일본 민담에 등장하는 '악인이 올라타면 절대로 내릴 수 없는 지옥행 수레'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화차'에 올라탄 사람이 주인공 김민희씨입니다.


이 영화의 모티브는 일본의 미스테리물 소설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주변의 지인의 말로는 실제 소설 '화차'의 주인공은 영화에서 나오는 조성하의 역할이라고 합니다.

저 역시 영화를 보면서 어라 이거 조성하의 연기가 반 이상이네 라는 느낌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

 
남자 주인공(이선균)과 여자 주인공(김민희)는 결혼을 앞둔 연인 사이입니다. 그렇게 고향집에 인사를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여자 주인공이 사라지게 됩니다. 바로 이 장면이 문제의 발단이 되는 여주인공이 사라지기 직전에 전화를 받는 장면입니다.


남자 주인공(이선균)은 사촌 형(전직 형사)인 조성하에게 여자 주인공을 찾아 줄 것을 부탁하게 됩니다.
조성하는 돈을 받는 조건으로 여자 주인공을 찾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조성하는 그렇게 하나 하나 단서를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조성하와 이선균의 사이는 크게 좋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돈을 받으면서 도와준다는 사실을 봐서는 말이죠^^;;


그렇게 단서를 찾던 중 여자 주인공의 이름이 진짜 이름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녀의 정체가 하나, 둘 밝혀지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화차'의 줄거리입니다. 더 이상 말하게 되면 영화를 보시는 분들에게 큰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참고로 개인적으로 김민희씨의 연기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순간 순간 집중 할 수 있게끔 해주는 뛰어난 센스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전 이 영화를 보기전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았습니다.


위 장면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여러 장면들입니다. 여기에서도 타인의 삶을 살아가려는 여성이 등장하게 됩니다.
'화차'를 보면서 오싹함을 느꼈던 것은 단지 영화나 소설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이라는 점이 었습니다.
돈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살인은 아주 악질적인 범죄입니다. 영화와 소설과 같은 일들이 실제 일어나지 않길 바라겠습니다. 

최종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