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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훌리건스(Green Street, Hooligans, 2005)

폭력 그리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담은 영화

그들만의 리그....훌리건스...


<반지의 제왕>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엘리야 우드가 주인으로 나오는 <훌리건스>는 제목 그대로 축구에 미치다 못해 지난친 애정을 보이는 훌리건들의 이야기이다.

미국에서 문제를 일으켜 누나가 있는 런던으로 넘어온 맷 벅크너와 함께 훌리건들의 이야기를 느끼게 되는 영화이다. 마치 한국 조폭영화와 같이 기차에서 내리는 상대편 훌리건들에게 시비를 걸고 그들에게 있어서 싸움은 경기가 끝난 후의 2라운드와 같은 일상을 닫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런 폭력적인 영화를 찍어낸 감독이 바로 여자 감독이라는 것이다. 어린 시절 오빠와 함께 갔던 축구장의 기억을 닫아 만들어 낸 영화

잉글랜드 축구팬들이 지니고 있는 어두운 면을 다룬 영화이지만 그들의 축구를 사랑하는 열정과 축구 문화를 현실적으로 그려낸 영화이기에 왜 큰 대회마다 영국 팬들을 경계하는지 보여주는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영화 내 명대사

피트 던햄의 삶은 내게 당당해지는 법을 가르쳐 줬다. 그의 죽음은 친구 곁은 떠나는 법을 가르쳐 줬다. 이제 그에게 고맙다는 말도 못한다. 하지만 난 그를 빛낸 삶의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가장 중요한게 뭔지 알아?

친구들이 니 곁으로 돌아왔다고 느끼는게 아니야. 니가 친구들 곁은오 돌아왔다고 느껴야 되는거야.“


맷이 훌리건은 갱이냐고 묻는 말에

“우린 8살짜리 애를 납치한 차를 타고 가며 머신건을 갈기는 짓 따윈 안해


맷이 첫 경기후 혼자 골목길을 가다 상대편 펌에게 당할 때 스티브가 와 서 하던 말

“우린 친구를 그냥 버리지 않아”


평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