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에서 열린 주중 3연전 중 2차전이 열렸습니다. 선발 투수는 양팀의 에이스인 차우찬과 김선우과 등판한 경기였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된 가운데 벌어지는 경기에서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삼성과 한화를 상대로 2승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한 두산 중 어느 팀에게 미소 지어졌을까요? 또 플레이오프 부터 이어져 오던 양팀간 1점차 승부는 지속 될까요?
먼전 기세를 올린 쪽은 삼성이었습니다. 1회 박한이가 날린 안타는 김현수가 다이빙 캐칭을 하면서 글러블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굴절되며 1루로 진루하게 됩니다. 이후 박석민의 안타와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김선우는 가코를 상대로 좋은 공을 던지며 투수 앞 땅볼을 만들어내지만 공을 더듬으며 선취점을 내주게 됩니다.
이후 김선우는 안정세를 찾으며 4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의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5회 이영욱과 박한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상황을 다시 맞이하게 됩니다. 만루 상황에서 맞은 타자는 삼성에서 김선우의 공을 가장 잘 친다는 최형우였습니다. 부담감이 컸을까요, 김선우가 낮게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며 추가점을 내주게 됩니다. 두산의 입장에서는 1회와 5회 기분 나쁘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선우를 이어서 등판한 김성배는 7회 이혜천과 교체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의 안정세를 찾아주었으나 두산에서 선택한 이혜천의 카드는 그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혜천은 너무 오랜 시간 몸을 풀었는지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양세였으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보였습니다. 이혜천은 결국 폭투까지 던져버리며 추가점을 내주며 삼성에게 승기를 완전히 넘겨주는 아쉬움을 남긴체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승기를 잡은 삼성의 젊은 타자들은 기다림과 여유를 가지며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였고 이후에도 이영욱의 3점 홈런과 2003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쏘아 올린 강명구의 활약이 보태어 지며 11:0 이라는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종료시키게 됩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차우찬은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성의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이며 부하가 걸려있던 필승조에게 2틀 연속 꿀맛 같은 휴식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천적 양의지를 어떻게 막아 낼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후 등판한 임현준과 이우선도 자신들의 역활을 확실히 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종료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필승조에 못지 않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결국 웅담을 집에 모셔두고 온 두산의 곰들이 집중력과 이틀에 걸친 휴가로 조금은 헤이해지며 그 동안 이어져왔던 1점차 경기를 깨어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혜천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두산의 중간계투진은 또 한번 좌완 스페셜 리스트를 찾아야되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훈 선수
<삼성>
차우찬 : 7이닝 무실점, 5피안타 4K
이영욱 : 5타수 3안타(3점 홈런) 3타점
박한이 : 5타수 3안타 1타점
강명구 : 1타수 1안타(프로 첫 홈런)
3차전 관전 Point
선발 투수로 윤성환과 이현승이 내정 된 가운데 직구보다는 컨트롤을 위주로하는 투수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의 팔을 믿게된 윤성환과 작년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모습을 보인 이현승의 대결은 초반이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날 5안타 무실점으로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두산의 타선은 과연 다시 주말 한화 경기와 같은 폭발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반면 올시즌 삼성의 흐름으로 봤을때 오늘 삼성의 타선은 부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 경기 좋은 모습, 다음 경기 침체라는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삼성의 롤러코스터는 오늘도 이어질지 한 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일간스포츠,OSEN, 엑스포츠 뉴스>
전날 내린 비로 우천 취소된 가운데 벌어지는 경기에서 주말 3연전에서 1승 2패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 삼성과 한화를 상대로 2승으로 좋은 흐름을 유지한 두산 중 어느 팀에게 미소 지어졌을까요? 또 플레이오프 부터 이어져 오던 양팀간 1점차 승부는 지속 될까요?
먼전 기세를 올린 쪽은 삼성이었습니다. 1회 박한이가 날린 안타는 김현수가 다이빙 캐칭을 하면서 글러블에 들어가는 듯했으나 굴절되며 1루로 진루하게 됩니다. 이후 박석민의 안타와 최형우가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 상황을 맞이하게 됩니다. 흔들리는 김선우는 가코를 상대로 좋은 공을 던지며 투수 앞 땅볼을 만들어내지만 공을 더듬으며 선취점을 내주게 됩니다.
이후 김선우는 안정세를 찾으며 4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경기의 긴장감을 유지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5회 이영욱과 박한이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위기를 맞은 가운데 박석민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상황을 다시 맞이하게 됩니다. 만루 상황에서 맞은 타자는 삼성에서 김선우의 공을 가장 잘 친다는 최형우였습니다. 부담감이 컸을까요, 김선우가 낮게 던진 공이 뒤로 빠지며 추가점을 내주게 됩니다. 두산의 입장에서는 1회와 5회 기분 나쁘게 점수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김선우를 이어서 등판한 김성배는 7회 이혜천과 교체되기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마운드의 안정세를 찾아주었으나 두산에서 선택한 이혜천의 카드는 그만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이혜천은 너무 오랜 시간 몸을 풀었는지 제구가 잡히지 않는 모양세였으며 긴장한 모습이 역력해보였습니다. 이혜천은 결국 폭투까지 던져버리며 추가점을 내주며 삼성에게 승기를 완전히 넘겨주는 아쉬움을 남긴체 마운드에서 내려가게 됩니다.
그렇게 승기를 잡은 삼성의 젊은 타자들은 기다림과 여유를 가지며 두산의 투수진을 공략하였고 이후에도 이영욱의 3점 홈런과 2003년 입단 이후 처음으로 홈런을 쏘아 올린 강명구의 활약이 보태어 지며 11:0 이라는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하며 경기를 종료시키게 됩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한 차우찬은 7이닝 5안타 무실점으로 막으며 삼성의 에이스 다운 모습을 보이며 부하가 걸려있던 필승조에게 2틀 연속 꿀맛 같은 휴식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천적 양의지를 어떻게 막아 낼 것인가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후 등판한 임현준과 이우선도 자신들의 역활을 확실히 하며 경기를 깔끔하게 종료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필승조에 못지 않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는 결국 웅담을 집에 모셔두고 온 두산의 곰들이 집중력과 이틀에 걸친 휴가로 조금은 헤이해지며 그 동안 이어져왔던 1점차 경기를 깨어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혜천이 좋은 흐름을 유지하지 못한다면 두산의 중간계투진은 또 한번 좌완 스페셜 리스트를 찾아야되는 모습을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수훈 선수
<삼성>
차우찬 : 7이닝 무실점, 5피안타 4K
이영욱 : 5타수 3안타(3점 홈런) 3타점
박한이 : 5타수 3안타 1타점
강명구 : 1타수 1안타(프로 첫 홈런)
3차전 관전 Point
선발 투수로 윤성환과 이현승이 내정 된 가운데 직구보다는 컨트롤을 위주로하는 투수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제는 어느 정도 자신의 팔을 믿게된 윤성환과 작년 시즌 부상에서 복귀한 모습을 보인 이현승의 대결은 초반이 승부처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전날 5안타 무실점으로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두산의 타선은 과연 다시 주말 한화 경기와 같은 폭발력이 살아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반면 올시즌 삼성의 흐름으로 봤을때 오늘 삼성의 타선은 부진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한 경기 좋은 모습, 다음 경기 침체라는 사이클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삼성의 롤러코스터는 오늘도 이어질지 한 번 더 지켜봐야겠습니다.
<사진 출처 : 일간스포츠,OSEN, 엑스포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