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구벌에서 벌어진 올 시즌 삼성과 기아의 5차전
선발 투수는 삼성의 윤성환과 기아의 윤석민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삼성으로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윤석민을 상대로 2차전을 잡고 상위권 싸움에 가세할 태세였습니다.
반면 기아는 최근 부진한 타석과 에이스 윤석민을 통해서 필히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전날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의 부진으로 윤석민이 긴 이닝 소화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윤성환 특유의 각 큰 커브에 타이밍을 못 맞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의 첫 공격 선두 타자 배영섭이 잠자고 있던 윤석민의 파워피쳐 본능을 깨워내 버렸습니다. 지난 시즌 연이은 사구로 안쪽 직구 승부를 두려워하던 윤석민은 1회 배영섭이 체인지업을 받아 안타를 날리자 빠르게 투구패턴을 직구 위주로 바꾸며 삼성 타자들을 농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윤성환과 윤석민의 투수전이 될 것 같은 경기는 4회에 결과를 바꿔버리고 말았습니다. 선두타자 김원섭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범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탓이었을까요. 최희섭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던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 실투는 빅초이 최희섭이 놓칠리 없었고 곧장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도 김상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안치홍과 김주형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이닝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후 두팀 타자들은 다시금 투수들에게 농락당하며 추가 점수를 올리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윤석민은 6이닝을 마무리하며 손영민에게 마우드를 건네 주었습니다. 삼성의 윤성환 역시 7이닝 2실정이라는 QS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임현준에게 넘겨 주며 선발로서 2009년도 히트 상품이 반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나가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경기는 임현준이 마운드에 오른 삼성을 상대로 기아 선수들이 추가 1득점을 하며 삼성 선수들의 기운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기아는 그동안 부진했던 중간계투진을 실험이나 하듯 박경태, 서재응을 차례로 등판 시키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이날 삼성의 장원삼은 9회 2타자를 상대하며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해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종료하였고, 앞으로 삼성의 투수진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수훈선수
KIA
윤석민 : 6이닝 무실점 7K
최희섭 : 4타수 1안타(2점 홈런) 2타점
삼성
윤성환 : 7이닝 2실점 4K QS
신명철 : 4타수 4안타
6차전 관전 포인트(삼성 vs 기아)
양팀의 선발은 차우찬과 김희걸이 내정 된 가운데 선발 투수의 무게감은 역시 삼성쪽에서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상대 타선(8안타)보다 더 많은 안타(10안타)를 뽑아내고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타선의 집중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느냐가 문제이며 삼성의 타점 머신이었던 가코가 오늘 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타점 머신으로서 영양가 있는 안타를 생성해 낼 수 있을지를 지켜보면 좋을 듯 하다.
<사진출처 : OSEN, 일간 스포츠>
선발 투수는 삼성의 윤성환과 기아의 윤석민이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삼성으로서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윤석민을 상대로 2차전을 잡고 상위권 싸움에 가세할 태세였습니다.
반면 기아는 최근 부진한 타석과 에이스 윤석민을 통해서 필히 흐름을 바꿀 필요가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전날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는 양현종의 부진으로 윤석민이 긴 이닝 소화와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윤성환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면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은 윤성환 특유의 각 큰 커브에 타이밍을 못 맞추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삼성의 첫 공격 선두 타자 배영섭이 잠자고 있던 윤석민의 파워피쳐 본능을 깨워내 버렸습니다. 지난 시즌 연이은 사구로 안쪽 직구 승부를 두려워하던 윤석민은 1회 배영섭이 체인지업을 받아 안타를 날리자 빠르게 투구패턴을 직구 위주로 바꾸며 삼성 타자들을 농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윤성환과 윤석민의 투수전이 될 것 같은 경기는 4회에 결과를 바꿔버리고 말았습니다. 선두타자 김원섭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범호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린 탓이었을까요. 최희섭에게 가운데로 몰리는 실투를 던지고 말았습니다. 물론 이 실투는 빅초이 최희섭이 놓칠리 없었고 곧장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되고 말았습니다. 이후에도 김상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안치홍과 김주형을 깔끔하게 막아내며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이닝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후 두팀 타자들은 다시금 투수들에게 농락당하며 추가 점수를 올리는데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윤석민은 6이닝을 마무리하며 손영민에게 마우드를 건네 주었습니다. 삼성의 윤성환 역시 7이닝 2실정이라는 QS를 기록하며 마운드를 임현준에게 넘겨 주며 선발로서 2009년도 히트 상품이 반짝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증명해나가며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후 경기는 임현준이 마운드에 오른 삼성을 상대로 기아 선수들이 추가 1득점을 하며 삼성 선수들의 기운을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기아는 그동안 부진했던 중간계투진을 실험이나 하듯 박경태, 서재응을 차례로 등판 시키면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이날 삼성의 장원삼은 9회 2타자를 상대하며 선발 투수 로테이션에 합류하기 위해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명의 타자를 삼진으로 잡으며 이닝을 종료하였고, 앞으로 삼성의 투수진이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수훈선수
KIA
윤석민 : 6이닝 무실점 7K
최희섭 : 4타수 1안타(2점 홈런) 2타점
삼성
윤성환 : 7이닝 2실점 4K QS
신명철 : 4타수 4안타
6차전 관전 포인트(삼성 vs 기아)
양팀의 선발은 차우찬과 김희걸이 내정 된 가운데 선발 투수의 무게감은 역시 삼성쪽에서 앞선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상대 타선(8안타)보다 더 많은 안타(10안타)를 뽑아내고도 점수를 뽑아내지 못한 타선의 집중력을 다시 살릴 수 있느냐가 문제이며 삼성의 타점 머신이었던 가코가 오늘 경기에서는 다시 한번 타점 머신으로서 영양가 있는 안타를 생성해 낼 수 있을지를 지켜보면 좋을 듯 하다.
<사진출처 : OSEN, 일간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