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T가 시작한 4G 광고를 많은 사람들이 봐왔을 것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의심을 가질 것이다.
"어라 KT는 4G에 가장 소홀한 기업이라는 기사를 봤는데 뭐야?"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점을 짚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 KT는 4G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A : Yes, KT는 이미 4G대역을 일부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한번은 들어봤을 Wibro가 4G 대역입니다.
Q : 그럼 Wibro와 LTE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A : Wibro는 정부와 KT와 삼성이 세계 시장을 먼저 선점하고자 야심차게 준비한 4G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유럽등 타지역에서는 Wibro 기술보다는 LTE 기술을 선호하기에 LG와 SK는 LTE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LTE가 최고 기술인 것 처럼 말하는 것입니다.
Q : 그렇다면 왜 KT는 LTE가 아닌 Wibro를 사용하는 것인가요?
A : KT가 과거 공기업이었다는 사실은 많은 사람들이 아실 것입니다. 거기에 바로 이유가 있습니다. 정부는 LTE기술을 도입하는 것보다 Wibro를 사용하여 나라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Wibro를 실험하고 가능성을 확인할 기업이 필요했습니다. 거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기업이 바로 삼성과 KT였습니다.
Q : KT는 LTE기술을 도입할까요?
A : KT 역시 LTE기술을 도입할 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Wibro기술로 이미 4G기술을 확보하고 있지만 세계화 추세를 무시하면 한 순간 무너진다는 사실은 아마 KT내부에서 더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Wibro와 함께 LTE기술을 공용화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KT에서는 SK나 LG U+의 LTE기술 실험을 한동안은 지켜 볼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망구축을 하면서 말이죠..
저는 전문가는 아님니다. 하지만 조금은 통신 분야에 관심이 있다보니 기업의 분위기와 다르게 제 나름대로 한 번 정리해보았습니다.
혹시 더 좋은 의견있으면 댓글로 날겨서 지식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